직접끈쓴부고공개 썸네일형 리스트형 영화음악 거장이 직접 쓴 부고 공개…"엔니오 모리코네는 죽었다" 영화음악 거장이 직접 쓴 부고 공개…"엔니오 모리코네는 죽었다" 최근 이탈리아 로마에서 타계한 영화음악의 거장 엔니오 모리코네가 눈을 감기 전 직접 쓴 '부고'가 현지시간 7일 공개됐습니다. 모리코네 유족 변호인이 언론에 공개한 이 글은 "엔니오 모리코네는 죽었다"라는 문장으로 시작합니다. 글은 삶을 함께 한 가족과 여러 지인에 대한 각별한 애정과 작별 인사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모리코네는 "엔니오 모리코네는 죽었다. 항상 내 곁에 있는 혹은 멀리 떨어져 있는 모든 친구에게 이를 알린다"라고 썼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방식으로 작별 인사를 대신하고 비공개 장례를 치르려는 단 하나의 이유는, 방해하고 싶지 않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누이와 아들·딸, 손자·손녀들을 일일이 거명하며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