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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밥은 먹고 다니냐' 김정렬 "아내와 별거 10년째" 고백

개그맨 김정렬 / 사진 = SBS플러스 제공개그맨 김정렬이 국밥집을 찾아 가정사를 털어놓는다.
2일 방송되는 SBS플러스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에서는 추억의 '숭구리당당' 개그맨 김정렬이 국밥집을 찾는다.
트레이드 마크 '숭구리당당' 댄스로 김수미와 반갑게 인사를 나눈 김정렬은 "고민거리가 하나 있다"라며 말문을 연다. 이어 “애 엄마하고 별거를 10년째하고 있다”고 깜짝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누가 먼저 별거를 제안했냐고 묻자 김정렬은 "(아내가) 나간다고 했다. 자존심 때문에 나가라고 말했다. 다시 돌아올 줄 알았다"고 털어놓는다.
김정렬은 그동안 "청소하면 남자가 아니다", "(남자는) 부엌도 들어가지 말라"는 등 가부장적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었음을 밝힌다. 이 때문에 아내와 사이가 나빠졌다며 자책하자 김수미는 "조선 시대 사람이냐?"며 버럭 화를 낸다. 그리고는 나이 들수록 가정의 소중함을 느끼게 된다며 경험에서 우러나온 현실 조언을 한다. 잠시 생각에 잠겨있던 김정렬은 후회와 그리움을 담아 아내에게 영상편지를 전한다.
국밥 먹으러 왔다가 욕먹고 간 김정렬의 속사정은 2일 월요일 밤 10시 SBS플러스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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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은 먹고 다니냐' 김정렬 "과거 하루에 1억씩 벌어서 땅 샀다…지금은 건물주"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개그맨 김정렬이 건물주임을 고백했다.

2일 밤 방송된 SBS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에는 추억의 개그맨 김정렬이 출연했다.

이날 김정렬은 과거 전성기 시절을 회상하며 "행사를 하루에 13군데를 다녔다. 특히 사주풀이랑 명리학 책을 발간했을 때 내 목소리로 녹음한 적이 있었다. 하루 종일 녹음하면서 1억을 벌었다"고 밝혔다.

이어 김정렬은 "이상하게 나는 누가 안 가르쳐줬는데 땅을 그렇게 사고 싶더라. 출연료를 받으면 땅을 샀다. 사놓고, 모으다 보니 부동산 가격이 쭉쭉 올라가더라"라며 "그거 때문에 나중엔 효자가 됐다. 부동산 자격증도 있다. 자격증을 미국에서 땄다"고 말했다. 이에 윤정수는 "부동산 재벌이란 소리가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김정렬은 "임야라서 월세가 안 들어온다. 다시 팔아야 돈이 들어온다. 그걸 팔아서 건물을 샀다. 그럼 월세가 들어온다"라며 건물주임을 전해 모두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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