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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배철수 잼에서 양준일 고 신해철에 감동받은 사연을 들려준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가수 양준일이 고(故) 신해철과의 특별한 사연을 공개한다.

2일 방송되는 MBC ‘배철수 잼(Jam)’(이하 '배잼')에서는 양준일이 故 신해철과 얽힌 특별한 사연을 소개한다.

양준일은 데뷔 초창기 힘들었던 방송 생활 이야기를 하면서 당시 도움을 준 동료 가수들에 대한 고마움을 밝혔다.

 

그중에서도 유년 시절부터 미국에서 자라 낯선 한국문화와 연예계 선후배 위계질서에 적응하지 못해 힘들어할 때 故 신해철이 다가와 챙겨준 사실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를 듣던 배철수는 “양준일 씨가 외톨이처럼 있으니까, 그 친구가 마음이 따뜻하거든요”라고 하며 공감해줬다는 후문.

양준일을 향해 따듯한 손길을 내민 사람은 故 신해철뿐만이 아니었다. 먼저 가요계 대모로 불리는 노사연은 수줍음이 많던 양준일을 어미 새처럼 챙겨줬고, 80년대 최고 인기 가수였던 민해경 또한 자신을 잘 챙겨준 고마운 선배였다고 밝혔다.

양준일의 이야기를 들은 배철수는 "민해경 씨가 굉장히 까칠한데 양준일 씨한테는 잘해줬군요’"라며 부러움 섞인 반응을 보여 주변을 폭소케 했다. 방송은 2일 오후 9시 50분.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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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일 인스타


양준일이 근황을 전했다. 

1일 양준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우리는 모두 멋진 차를 좋아합니다. 내 차는 원하는 것보다 내 필요에 더 가깝습니다. 지금은 택시~#양준일 #차아직안샀어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양준일이 스태프와 함께 우산을 쓴 채 걸어가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차 대신 뚜벅이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는 양준일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한편 양준일은 MBC '배철수의 잼'에 출연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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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철수잼' 양준일 "과거 이선희 'J에게' 리메이크, 좋아했던 선배"..새롭게 재해석



[OSEN=김은애 기자] 양준일이 이선희의 'J에게'를 새로운 버전으로 열창했다.

2일 오후 방송된 MBC ‘배철수 잼’에선 양준일의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양준일은 배철수, 이현이와 함께 과거 발표했던 자신의 두번째 LP앨범을 되돌아봤다. 특히 양준일은 이선희의 ‘J에게’를 리메이크해 눈길을 끌었다.

양준일은 “당시 이선희 선배님을 좋아했다. 그때 이선희 선배님이 1등이었다. 내가 ‘J에게’ 노래를 제일 좋아해서 리메이크했다. 댄스리듬이 섞였다”라고 밝혔다.

양준일 표 ‘J에게’는 산뜻한 전주가 돋보였다. 이어 양준일은 박준원이 새롭게 편곡한 버전의 ‘J에게’를 불렀다. 양준일은 로맨틱한 영어 내레이션까지 넣어 색다른 매력을 뽐냈다. /misskim321@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