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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강소라, 8살 연상 한의사와 오늘(29일) 비공개 결혼 "조촐한 식사자리만"

강소라, 8살 연상 한의사와 오늘(29일) 비공개 결혼 "조촐한 식사자리만"

▲ 강소라 ⓒ한희재 기자[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배우 강소라(30)가 오늘(29일) 품절녀가 된다.

강소라는 29일 서울 모처에서 8살 연상의 한의사와 화촉을 밝힌다. 결혼식은 따로 열지 않고 가족들만이 참석한 가운데 조촐한 식사 자리를 가지는 것으로 예식을 대신한다. 진정한 스몰웨딩인 셈.

강소라의 마음을 사로잡은 예비신랑은 최근 한의원을 개업한 8살 연상의 한의사다. 여러 한의원 원장을 거쳐 수도권에서 한의원을 운영 중이다.

강소라가 한의사 예비신랑과 사랑을 키워오는 동안 이같은 사실이 세간에 알려지지 않았고, 강소라는 결혼을 열이틀 앞둔 지난 17일 연상의 비연예인과 결혼한다고 깜짝 발표해 놀라움을 안겼다.


▲ 강소라. 제공|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강소라와 예비신랑은 오는 29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다시 빠르게 확산되면서 예식을 취소하고, 대신 직계 가족만 함께하는 간소한 자리로 결혼식을 대체하기로 했다.

소속사는 "비연예인인 예비 신랑과 양가 가족들을 배려하여 기타 구체적인 사항은 비공개로 진행된다"며 "강소라는 앞으로도 배우로서 좋은 작품과 활동으로 여러분께 인사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소라는 자필 편지로 결혼 소식을 팬들에게 전하며 "갑작스러운 소식에 많이 놀라셨을 거다. 앞으로의 인생을 함께하고 싶은 좋은 사람을 만나게 돼서 이렇게 글로 좋은 소식을 전해드리게 됐다"고 고백했다.

이어 "저를 믿고 응원해주시는 여러분들께 행복한 결혼 생활과 앞으로도 배우로서 다양한 모습 보여드리며 보답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할테니 앞으로도 지켜봐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강소라는 건강하고도 당찬 매력으로 남녀노소에게 사랑받아 온 젊은 스타다. 1990년생인 그는 2009년 영화 '4교시 추리영역'으로 데뷔, 2011년 강형철 감독의 '써니'에서 어린 춘화 역을 맡으며 주목받았고, 2014년 드라마 '미생'의 안영이를 연기하며 똑소리나는 캐릭터를 찰떡같이 연기해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후 드라마 '맨도롱 또똣''동네변호사 조들호' 등 다수 작품에 출연한 그는 올해 초 영화 '해치지 않아'로 관객과 만났고, 최근 영화 '비와 당신의 이야기' 촬영을 마쳤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강소라, 8살 연상 한의사와 오늘(29일) 비공개 결혼 "조촐한 식사자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