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행주산성 역사공원 '언택트 관광지 100선'에 뽑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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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경기 고양시는 '행주산성 역사공원'이 한국관광공사와 7개 지역관광공사가 함께 선정한 '언택트 관광지 100선'에 뽑혔다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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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행주산성 역사공원' [고양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언택트 관광지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대에 다른 여행자들과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고 접촉을 최소화 하면서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관광지를 말한다.
언택트 관광지 100선은 잘 알려지지 않은 관광지, 개별 여행 및 가족단위 테마 관광지, 야외 관광지, 자체 입장객 수 제한을 통해 거리두기 여행을 실천하는 관광지 등의 기준을 통해 선정한다.
행주산성 역사공원은 친수공간(빨랫돌 머리), 북한 무장공비의 침투를 막기 위한 철책이 시작됐던 지점인 '군 초소 포토존' 등 이색적인 관광 콘텐츠가 풍부한 곳이다.
특히 노을이 아름다워 한강을 붉게 수놓은 석양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찍을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고양시 관계자는 "언택트 관광지 100선에 선정된 행주산성 역사공원과 8월 말까지 매주 토요일 야간에도 개방되는 행주산성(야간관광 100선)을 함께 방문한다면 특별한 여름밤의 낭만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고양 행주산성 역사공원 '언택트 관광지 100선'에 뽑혀
ns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