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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여기가면 마스크 꼭 산다 ..지역별구매 실패없는 전략

신종코로나에 마스쿠구하기가 일상중하나로 구매가 매우어려워졌다.

어떤마스크가 판매되고있나 캡쳐해 적어보았다.

인터넷상으로 다양한 마스크가 나오고..

삶거나 살균처리가되는 소재의 천으로만드는것도 개성이며 경제적인 것같다 .빨아스는 마스크 멀티선가드 같은것으로사용하고 집에서 살균하는 것도 방법이리라 생각된다.

인터넷구매도 한방법 이지만 ..

500만장을 공적자금으로만들어 풀었으니 구매하는곳 관련글 글적는다.

 

 

 

 

 

마스크를 쓴 사람들이 28일 오후 경기 파주 문산우체국에서 마스크를 구입하고 있다. 뉴시스

마스크를 쓴 사람들이 28일 오후 경기 파주 문산우체국에서 마스크를 구입하고 있다. 뉴시스
정부가 매일 공적 물량으로 확보한 마스크 500만장 안팎을 전국에 공급하기로 했다. 지난 26일 이같은 결정을 했으나, 보건용 마스크 생산업체 139곳과 가격 협상 등을 진행하느라 실제 공급은 28일 오전부터 이뤄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특별관리지역인 대구·경북과 마스크 공급이 원활하지 않았던 일부 지방부터 공급이 이뤄졌다. 지역에 따라 29일 오전부터 공급이 시작되는 곳도 있다.

서울·경기·인천을 포함해 전국 2만4000개 약국에서는 사실상 29일 오전부터 본격적으로 판매가 개시된다. 약국 규모와 상관없이 모든 약국에 100장씩 배부된다. 1인당 구매 수량이 5장으로 제한되므로 한 약국에서 20명에게까지만 판매 가능하다. 약국마다 조기 품절이 예상되나 약국마다 매일 100장씩은 공급이 채워지기 때문에 당장 오늘 구하지 못하더라도 기약 없이 기다려야 하는 상황은 아니다.

공적 물량 마스크…사는 지역마다 판매처 달라

28일 식품의약품안전처 발표에 따르면 공적 판매처(전국 모든 약국·우체국·농협 하나로마트·공영홈쇼핑·중소기업유통센터·의료기관)를 통해 공급하는 마스크 물량은 총 501만1000개다. 판매처가 다양하지만 지역별로 마스크를 살 수 있는 곳에 차이가 있다. 예를 들어 서울에서는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마스크를 구할 수 없고, 지방 대도시에서는 우체국에서 마스크를 구할 수 없다. 지방으로 갈수록 판매처는 많아진다. 지방에서는 온라인 판매 물량이 많지 않다는 점 등을 감안해 정부가 지방의 공적 판매처를 다양화했기 때문이다.

① 서울·경기: 약국에서만 구매 가능(28일 오후~29일 오전)

서울·경기 지역에 사는 사람이 공적 판매처를 통해서 마스크를 사려면 오로지 약국에서만 구할 수 있다. 정부가 전국 2만4000개 약국에 매일 공급하는 마스크 물량은 240만장으로 약국마다 100장씩 배부된다. 약국 규모와 상관없이 100장씩 배부되기 때문에 모든 약국이 하루 20명에게만 판매할 수 있다. 이 지역 거주자는 우체국, 하나로마트를 찾아 가더라도 공적 물량 마스크를 구할 수 없다.

‘마스크 대란’이 빚어진 이유 중 하나는 ‘마스크를 못 구하면 어쩌나’하는 불안심리에서 비롯된 점도 크다. 하지만 공적 물량이 확보되면서 적정 가격의 마스크가 매일 공급된다는 점이 분명해졌다. 오늘 못 구한 경우 기약 없이 마스크 물량이 나오기를 기다리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초반의 불편은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한약사회 관계자는 “공적 판매처를 통한 마스크 판매 초기에는 마스크를 구하지 못 한다는 불만이 나올 수 있을 것 같다”면서도 “하지만 매일 모든 약국에서 마스크 100장씩 판매 물량이 확보되기 때문에 하루 이틀 기다리면 구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약국에서 판매되는 마스크는 공급 시점이 지역별로 다르다. 대한약사회가 확보한 물량은 지방부터 공급됐다. 지난 27일 오전 수매돼 28일 오전 지방부터 공급되기 시작됐다. 수도권 물량은 28일 오전 수매돼 이날 오후부터 늦어도 내일 오전까지 공급될 예정이다.

대한약사회에 따르면 28일 오후 4시 현재 서울의 경우 강동구 구로구 금천구 마포구 약국에 마스크가 공급됐다. 대한약사회 관계자는 “오늘 늦은 오후나 내일 오전까지 지역마다 공급되는 시간이 다를 것”이라고 했다.

서울에서는 중소기업 유통센터인 양천구 행복한백화점에서도 마스크를 판매한다. 28일 행복한백화점에 공급된 마스크는 8만장이고 이 가운데 4만5000여장이 판매 시작 4시간 만에 팔렸다. 이날 오후 6시면 준비된 물량 6만3000장이 모두 소진될 것으로 보인다.

 

 

농협 하나로마트가 확보한 마스크는 서울 경기 지역을 제외한 곳에서만 판매된다. 28일 오전 경기도 평택시 농협 평택물류센터에서 배송을 위한 마스크 상차 작업이 진행 중인 모습. 농협 제공


② 도시지역(서울·경기 제외): 농협 하나로마트, 약국(28일 오전~29일 오전)

서울·경기 제외 지역 거주자는 집 근처 약국이나 하나로마트에서 공적 물량으로 확보된 마스크를 구할 수 있다. 당초 인천은 서울, 경기와 마찬가지로 하나로마트를 통해 마스크가 공급되지 않는 지역으로 분류됐으나, 물량을 최대한 확보하고 기획재정부 등과 협의 끝에 하나로마트 인천지역에서도 판매하기로 했다.

하나로마트가 29일 판매하기 위해 확보한 물량은 85만장이다. 서울·경기를 제외하고 전국 1900여개 하나로마트에서 구할 수 있다. 마트마다 400~500장 정도가 배부된다. 1인당 구매 수량도 5장으로 한정돼 있다. 다만 한 봉지에 3장씩 들어있는 제품의 경우 2개(마스크 낱개로는 6장)까지 구매할 수 있다.

마스크를 구하기 위해 긴 줄을 서는 풍경도 예상 가능하다. 하나로마트는 최대한 오픈 시간에 맞춰서 마스크 물량을 공급할 계획이지만 일부 점포에서는 오픈 시간보다 늦게 공급될 수도 있다. 하나로마트 관계자는 “오픈 시간에 맞추는 게 목표지만 제조업체에서 점포로 오는 데 걸리는 시간 등을 감안하면 일부 점포에서는 맞추지 못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하나로마트는 27일 이전까지는 대구·경북에 17만4000장의 마스크를 공급했다. 28일 새벽에 대구·경북에 18만7000장, 부산·울산·경남에 9만7000장을 각각 공급했다. 이날까지 하나로마트에 들어간 공적물량 마스크는 45만8000장이다.

정부는 하나로마트를 통해 50만장씩은 매일 공급하겠다는 계획이다. 하나로마트 관계자는 “매번 제조사와 개별 협상을 해야 하기 때문에 협상 결과에 따라 목표한 수량보다 공급량이 줄 수도 있고 늘 수도 있다”면서도 “최대한 많은 물량을 확보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경기와 마찬가지로 전국 모든 지역의 약국에 공급되는 수량은 약국마다 100장씩이다. 요컨대 인천에서는 집 근처 약국에서 28일 오후 또는 29일 오전 중에, 하나로마트에서 29일 오전쯤부터 마스크를 구할 수 있다.

부산의 경우 중소기업유통센터인 아임쇼핑 부산역점에서 오후 2시부터 2만장이 공급됐다. 다음달 2일부터는 서울역, 대전역, 광주역내 중소기업명품마루매장 브랜드K 코너에서도 판매될 예정이다.

③ 읍·면 지역: 우체국, 하나로마트, 약국(28일~29일 오전)

읍·면 지역 거주자는 마스크를 구할 수 있는 경로가 더 많다. 우체국과 약국, 하나로마트에서 마스크를 구할 수 있다. 읍·면 지역은 접근성이 높은 우체국에 공급을 집중했다. 과학기술정통부 우정사업본부는 읍·면지역 1400개 우체국을 통해 공급할 마스크 물량 55만장을 28일 확보해서 공급하고 있다.

우체국은 15만장을 대구·청도 지역에 우선 공급했고 나머지 전국 읍면지역에 공급하는 물량은 55만장이다. 정부가 매일 우체국을 통해 공급하려는 목표 수량은 50만장이지만 이보다 많은 수를 확보해 공급하겠다는 계획이다.

④ 대구·경북: 지방자치단체 배부, 약국, 하나로마트, 우체국

코로나19 특별관리지역인 대구와 경북 거주자의 경우 마스크를 구할 수 있는 경로가 가장 많다. 약국, 하나로마트, 우체국(읍·면지역)에서도 살 수 있고 지자체가 자체 배부하는 물량도 있다. 지역 통·반장이 집집마다 돌아다니며 정부가 확보한 마스크를 공급하고 있다. 지자체를 통해 대구·경북에 공급하는 물량은 28일 기준 104만5000장이다.

마스크 가격은…제품에 따라 800원~1900원 예상

마스크 가격은 제조사와 판매처에 따라 다르다. 이날 판매된 마스크 가격은 우체국 800원, 하나로마트 1000~1400원, 약국 1000원대(최대 1900원)로 다양하다. 제조사, 제품의 특성에 따라 가격에 차이가 발생한다. 매일 개별 협상을 하기 때문에 매일 동일한 가격에 공급하지 못 할 수도 있다는 게 관계자들 설명이다.

공적판매처 한 관계자는 “공적 판매처로 나선 업체들마다 마진을 거의 남기지 않고 운송비 등을 감안해서 가격을 책정했다”며 “제조업체도 더 좋은 가격에 공급할 수 있지만 공익을 위해 모두 최대한 양보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출처] - 국민일보